[화순=강경희 기자] 화순군의 내평리 길쌈놀이 보존회(대표 서말순)는 최근 화순읍 내평리 마을 길쌈놀이 전수관 일원에서 ‘내평리 길쌈놀이 축제’를 성황리 개최했다.내평리 길쌈놀이 축제는 무명을 키우고 따서 길쌈하는 전 과정을 담은 길쌈노래를 주제(테마)로 한 주민 주도형 마을 축제로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길쌈 공연, 전통 놀이와 마을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는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서말순 내평리 길쌈놀이 보존회 대표는 “길쌈놀이라는 지역 농경문화 유산을 활용한 농촌관광 자원 활성화를 위해 마을 주민 모두가
기독교복음선교회 광주 교인연합회 5.18 성지 광주에서 공정재판 호소언론 왜곡 보도로 인한 피해사례 발표[광주=강기영 기자]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교인협의회는 17일 오후 회원 5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 재판’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지난 7월 보신각 집회를 시작으로 서울시청 앞 5만 집회, 충남 금산 월명동 수련원에서 1만 집회에 이어, 13번째 집회로 시청 민주화의 성지, 자유와 정의의 도시 광주∙전남에서 이어졌다.이들 교인들은 정명석 목사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방영 이후 쏟아진 마녀사냥식 언론
[광주=강기영 기자] 서울, 부산, 대전, 인천에 이어 지난 3일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이만희 총회장, 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를 진행했다.신천지예수교회 베드로·맛디아·도마지파가 함께 준비한 이 날 말씀대성회에는 다양한 교단의 전·현직 목회자 300여 명을 비롯해 강도사, 전도사, 신학생 등 총 1,200여 명이 세미나 현장을 찾아 만석을 이뤘다.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기성 교단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개신교인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호남지역에서
[여수=강신성 기자]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 119구조대는 13일 오후 5시께 여수시 율촌면 반월마을 앞바다서 어린 아이가 바다에 빠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구조대상자가 바다에 걸어 들어가고 있는 상태로 머리만 위태롭게 떠있는 상황이었다. 구조대원은 신속히 수난구조 장비를 착용한 후에 입수한 뒤 구조대상자에게 접근하여 구조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 후에 인근 어선에 도움을 요청하여 육지로 안전하게 이송했다.이어 도착한 119 구급대는 환자의 의식과 맥박 등을 확인한 뒤
[여수=강신성 기자]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22일 오전 5시 29분께 화치동 한국실리콘 앞 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로등을 충돌한 사고 현장에 출동해 운전자 1명을 긴급 구조했다.이날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현장은 사고 직후 가로등과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 1명이 갇혀 나오지 못하는 긴박한 상황이었다.사고접수후 신속하게 출동한 119구조대원은 승용차에서 운전자 1명을 구조하고 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구급대원은 1차 사고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여수119구조대(대장 박용철) 관계자는 “운전자는 안전속도를 준수
[정읍=송주홍 편집위원] 정읍시 칠보면 와우리의 도로가를 수놓은 붉은 복숭아꽃이 한폭의 한국화를 연상케 한다.토종 홍도화(紅桃花)에 가까운 복숭아꽃이 초하로 접어든 7,8월이면 매달린 작은 열매는 이내 영글어 토실한 개량 복숭아로 탄생한다. 수령 10여년생인 복숭아 나무에 함초롬히 피어오른 홍도화는 목가적인 농촌 들녘을 장식, 눈길을 사로잡는다. 진분홍 꽃물결을 이룬 와우리 도로변의 홍도화는 시멘트 문화에 찌든 도시인들의 볼거리와 또하나의 자연의 힐링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순창=강기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이은 일본방문 굴욕외교의 여파가 전북지역 정가와 시민사회에도 그 파장을 미치고 있다.지난 20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윤석열 대통령 퇴진 시국미사가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열린 것은 조용히 움직이던 전북지역의 반정부 움직임에 기름을 붓는 격으로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전주권에서 진행되던 전북 촛불행동이 주최한 윤석열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 시위도 점차 전북지역 다른 시·군으로 확대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전주 외에도 익산, 김제 등에서 산발적으로 집회를 준비하
[전주=이학곤 기자] '빈자(貧者)의 등불' (사)착한벗들은 전주시 소재 사단법인 사무실에서 ‘재한(在韓)베트남 주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15일 개최된 다자간 간담회에는 주한베트남대사관 레반홍 1등 서기관, 주한베트남교민회 부득르엉 회장, 착한벗들 주춘매 센터장, 호원대학교 김지연 교수, 전북전주외국인노동자 쉼터 담당자 황수진씨, 다꿈나눔실천봉사단 타잉단장, 전주대 유학생 하이리 등이 참여했다.착한벗들의 주춘매 센터장은 “‘이주민의 벗이 되기 위해 2012년 설립한 착한벗들이 지역 관공서를 비롯한 많은 단체
[담양=강신성 기자] 세밑연말 연시에 이어 희망찬 계묘년 토끼의 해를 맞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 훈훈한 미담이 됐다.담양군은 2일 대한육견협회 담양군지회 소속의 최상철(68·담양읍 M축산 대표) 지회장과 정교식·이병옥 회원 등이 함께 모금한 100만원을 접견실에서 이병노군수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8명의 담양군지회 회원들은 평소에도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솔선수범하며 지난 2014년도 이래 지속적으로 나눔문화를 실천, 귀감이 되고 있다.이병노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최상철
김영록 지사‧김신남 도민안전실장, 희망브리지 송필호회장‧김정희 사무총장 등 참석[환경방송/무안=강신성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재난구호 업무협약(MOU)을 맺고, 물 부족 극복을 위해 생수 등을 지원키로 했다.희망브리지와 전남도는 5일 오후 전남도청에서 전남도 김영록 지사‧김신남 도민안전실장,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김정희 사무총장 등이 협약식에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두 기관은 재난‧재해 위험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 이재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키로
[익산=강신성 기자/사진=장건섭(미래일보) 기자] 익산시 소재 가람 이병기선생 기념관 인근 농가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 진화작업이 한창이다.민족 최대 명절 추석날인 10일 오전 10시 16분께 익산시 여산면 호산리 마을의 한 가옥에서 큰불이 일어나 소방서 차량과 119구급대가 긴급 출동했다.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 반면, 김모(가명)씨 농가의 정확한 재산 피해액은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다.한편, 긴급 출동한 익산소방서와 경찰은 불길을 잡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강진=강신성 기자] 지난 5월 초 강진군 주작산자연휴양림에 감사 편지 한 통이 전달됐다.편지 발송인은 해남군 계곡면이 고향이고 대전에서 거주하고 계신 96세의 할머니였다. 지난 4월 20일 가족들과 함께 2박 3일간 주작산 휴양림에서 지내면서 좋은 건물, 좋은 공기 등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갈 수 있어 고맙다는 내용이었다.주작산이란 아름다운 산과 시골 풍경이 어우러진 휴양림에서의 숙박이 큰 행복이었다는 할머니의 서툰 글씨체에서 진심이 느껴진다.임창복 해양산림과장은 “할머니의 진심이 담긴 감사 편지를 받았을 때 주작산자연휴양림 운영에
[구례=정진석 기자/사진=구례군 제공] 구례군 산동면에 있는 국내 최고(最古)의 산수유 시목은 1000년여 동안 노란꽃 자태를 뽐냈다.지리산 노고단 아래 산수유마을로 불리는 구례군 산동면에는 무려 11만7천여 그루가 넘는 산수유나무가 자라고 있다. 천 년 전에 중국 처녀가 시집오면서 가져와 심었다는 구례 산수유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1999년부터 산수유꽃 축제를 개최하여 이제는 전국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구례 산수유는 2008년 지리적표시 등록이 되었으며 2011년에는 구례군이 산수유
[고흥=강신성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 드림스타트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드림스타트 사업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지난 22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이번 평가는 82개 농산어촌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드림스타트 조직구성ㆍ관리 등 4개 분야 10개 영역에 대해 실시했으며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특히 열악한 지역자원을 최대한 연계해 활용하려고 노력한 점, 원거리
전라남도는 함평축협과 장흥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축산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으뜸한우송아지' 브랜드 출범행사를 했다고 밝혔다.'전남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은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한우 개량을 통해 우량 송아지를 생산해 전남 한우를 차별화하고 수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8년 전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사업이다.그동안 13개 시군, 참여 농가 5천184호에 총 73억 원을 지원했으며 총 3만 1천 마리를 으뜸한우로 선발해 도내 축산농가 공급, 한우 사육기반
[김제=권병창 기자] 수령 541년을 자랑하는 고즈넉한 망해사(望海寺)의 팽나무는 전라북도 지정 기념물 제14호로 등재됐다.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1004번지에 자생하는 경내 노거수 2그루는 지난 2001년 12월 27일 전격 기념물로 지정됐다.망해사는 신라 문무왕 11년(671년) 부설거사가 창건한 전통사찰로 보존된다.사찰내 낙서전 전면에 서있는 팽나무는 선조 22년(1580년) 진묵대사가 낙서전을 창건하고 그 기념으로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이 두 그루의 망해사 팽나무는 문화재인 낙서전, 그리고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와 더불어 망해사
[익산=권병창 기자/드론 조종=조세운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의 도읍과 연관된 백제 후기 유산으로 왕궁리유적과 미록사지를 포함한 8개의 문화유산으로 구성됐다.백제가 당시 동아시아 국제교류의 중심에 있었음을 증명해 그 가치를 인정받아 마침내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백제 무왕대에 조성된 현지 왕궁터는 대형 건물지, 정원시설 등 궁성관련 유구가 발굴됐으며, 무려 10,0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돼 백제 왕궁의 면모가 더욱 선명했다.특히, 왕궁리유적
[목포=강신성 기자] 목포시 삼향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도·농 복합동의 지역 특색을 살려 운영하는 전원마을 삼향동 주말농장을 개장한다.개장식은 오는 5월 1일 오전 삼향동 산계마을 입구 주말농장(대양동 62-1)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참여자를 10시(1차), 11시30분(2차), 14시(3차) 등 시간별로 분산시켜 지정구획만 안내한다.삼향동은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퇴비작업 및 구획정리, 비닐작업, 용수시설 지원, 작물재배요령 기초교육 실시, 공동 잡초제거 지원 등을 적극 지원한다.특히,
[강진=강신성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했던 강진 주작산 자연휴양림이 다시 문을 연다.강진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하향됨에 따라 지난해 11월 30일부터 휴관한 주작산 자연휴양림을 오는 27일부터 개장했다.강진군 신전면에 소재한 주작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17동, 휴양관 1동, 청자동 11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야영데크장, 세미나실, 등산로 등을 갖추고 있는 강진 대표 휴양명소다.군은 휴양림 시설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개방한다.야영장과 휴양관(복합동
[국회=권병창 기자/목포=강신성 기자] 국영 KBS에서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우리 국민의 71.7%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찬성한 반면, 반대는 18%에 불과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더욱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이 지연되는 이유로 거대양당 모두 책임이 있다가 66.2%, 국민의힘에 책임이 있다 12.3%, 더불어민주당에 책임이 있다 11.7%로 나와 두 당에 책임이 막중하다는 것을 국민들은 응답했다.임시국회가 4일을 포함해 겨우 5일밖에 남지 않았다.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