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방송=권병창 기자]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본부장 고호영)는 17일 제주민속오일시장에서 분리배출 취약지역 개선을 위한‘그린리턴-Day’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청, 제주시청, 제주시니어클럽, 제주민속오일시장상인회, 제주시자원봉사센터 등 민․관․공 6개 기관이 참여하여 전통시장 환경 개선과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 기반 확립을 목표로 추진됐다.
시장 광장에 설치된 회수거점에서는 투명페트병을 가져오면 종량제봉투(1kg 당 10L 2매)를 제공하는 보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1365 자원봉사포털을 연계하여 ‘그린리턴’ 교육 영상 시청 및 홍보활동을 진행했으며, 투명페트병 20개 회수 시 1시간(최대 2시간)의 자원봉사 실적도 인정했다.
특히 환경공단과 제주시니어클럽은 시장 내․외부 플로깅 활동을 공동 진행하여 탈플라스틱 문화 확산을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의 의미를 더욱 강화했다.
고호영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그린리턴-Day를 통해 도민과 상인 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함께 참여하는 고품질 재활용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고 본부장은,“앞으로도 민․관․공 협력을 통해 깨끗한 제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