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관악산 근린공원 독산지구(만수천 공원)에 3월 말까지 유아숲체험원을 신규 조성해 4월 개장한다고 밝혔다.새롭게 선보일 유아숲체험원은 1만㎡ 규모로 독산동 산 89-7일대 만수천 공원에 조성된다.도심 속 유아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로프놀이 시설, 인디언집, 원통 미끄럼틀, 밧줄 오르기, 통나무 건너기와 함께 어린이 안전을 위한 대피소 등이 설치된다.금천구는 이곳에 유아숲 교육지도사를 배치해 전문적인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3월 중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집과 유치원 20개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국민이 자연유산과 함께 코로나19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전국 매화나무의 개화 소식을 알렸다.매서운 겨울 추위를 뚫고 꽃을 피우는 매화는 역경을 견디고 지조를 지키는 고매한 인격을 닮아 조선 시대 선비들에게 시·서·화로도 사랑받았다.월암 이광려의 꽃향기를 읊은 매화 시와 중국 청나라 화가 나빙이 박제가에게 우정의 뜻으로 전한 매화 그림, 김창흡이 지은 5천여 수의 매화 시가 전해져 당시 매화 유행을 잘 보여주고 있다.2007년 문화재청은 오랜 세월 우리 생활·문화와 함께해온 한국의
전남 목포시가 용해동에 위치한 목포 청해사에 정부 공공기관을 유치했다.시는 21일 청해사가 문화재청의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난해 대전, 전주에 이어 올해 함안과 함께 목포에 조성되는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은 지역의 유휴시설을 이용해 비귀속된 발굴유물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보관·관리하고, 역사교육 및 체험장으로 활용해 문화공간을 창출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해 3월 조성사업 대상지로 문화재청에 만호동의 붉은 벽돌창고 등을 제출했으나 벽돌창고가 사유지라 매입에 어려움에 있어 국가기관 사용 시 무상대여가 가능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 등 국가환경기관을 품고 있는 서구가 각 기관 협력으로 '환경 연구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21일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 국립환경인재개발원,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인천광역시 등 7개 기관과 '글로벌 종합환경연구단지 장기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구 소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박남춘 인천시장 등 협약 기관장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은 글
[허명숙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함' 운영을 지난 14일부터 시작했다.투명페트병은 장섬유를 생산할 수 있는 고품질 재생원료로써 올바른 분리배출 시 옷이나 가방 등과 같은 상품으로 재탄생해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의 밑바탕이 된다.구는 투명페트병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인 자원순환 체계를 정립하고자 '서울시 사물인터넷 시범사업' 참여해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1월 지역 내 10곳에 투명페트병 분리배출함을 설치 후 기기 테스트까지 마
인천 부평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4일부터 지역 내 경증치매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AI 돌봄로봇 '효돌' 지원을 시작했다.구는 코로나19로 인한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에 대응하고자 인지기능 유지·강화와 정서적 지지를 위해 음성과 터치 방식으로 작동하는 AI 돌봄로봇을 활용할 예정이다.AI 돌봄로봇 효돌은 복약·식사 알람 등 일상 건강생활 관리, 추억회상·이야기·말벗·종교 말씀 등 우울감 완화 및 정서적 관리는 물론, 일정 시간 동안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보호자 및 치매안심센터에 알람을 통해 대상자들의 안전까지
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주최한 '독일마을 국제이벤트'가 온라인 지역축제 대상을 차지했다.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K-문화융합협회 주관으로 열린 우수 온라인 지역축제 시상식에서 독일마을 맥주 축제를 온라인 국제이벤트로 개최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온라인 지역축제 대상을 받았다.남해관광문화재단이 주최한 독일마을 국제이벤트가 온라인 지역축제 대상을 수상한 것은 메타버스와 라이브 커머스 등 새로운 온라인 환경을 적용한 남해관광문화재단의 축제 독창성과 전문성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코로나1
광주광역시는 환경오염 예방과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이번 점검은 관내 대기오염물질과 폐수를 배출하는 1,854곳 중 환경관리 역량을 갖춘 자율점검업소와 점검 시기가 되지 않은 곳을 제외한 767곳에 대해 실시한다.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12월부터 3월까지는 대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갈수기와 장마철에는 영산강 등 수질 악화 예방 차원에서 폐수배출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집중할 예정이다.또한 광주시가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의 혁신행정이 민선7기 구정 전반에 뿌리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14일 북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및 국민 체감 등 5개 항목,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국민평가단과 민간전문가의 심사로 이뤄졌다.이에 북구는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조직문화 혁신, 데이터 기반 업무개선 등 평가지표 전반에서 좋은 성적을
전남 광양시는 광양불고기특화거리가 '입맛 돋우는 전남미식여행'을 테마로 한, 전남 2월 추천 관광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광양읍의 젖줄인 서천변을 따라 불고기 맛집이 즐비한 광양불고기특화거리는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거리로 이색적인 조형물 등 볼거리가 가득한 광양불고기테마파크다.특화거리 안내도, 광양불고기 스토리보드를 비롯해 어미소와 아기소가 정겨운 조형물, 행운과 수호신을 상징하는 희망소, 거꾸로 돌아가는 시계탑 등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또한 광양시의 꽃인 동백을 가로 9m, 높이 12m 규모의 빛 타워로 형상화한 문향
완주군,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 안전한 한국 여행지로 선정전 세계인이 전북 완주군을 주목하고 있다.14일 완주군은 이달 28일까지 개최하는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안전한 한국 여행지로 완주가 선정돼 완주군의 소개 영상이 전 세계에 온라인으로 송출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코리아그랜드세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외국인 대상의 쇼핑문화관광축제로 방한 외래객 유치 및 관광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다.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
민수 레미콘 담합 사건 부과과징금 기준 역대 2번째 규모[권병창 기자] 경기북부 채석장에서 토사붕괴 참사를 빚은 삼표산업을 포함한 19개 업체가 레미콘 가격과 물량을 담합(속칭 짬짜미)한 수법이 무더기로 적발, 131억대의 과징금이 부과됐다.이는 역대 민간시장 레미콘 담합 사건 중 두 번째로 큰 액수 규모의 과징금으로 기록된다.13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2013년 4월부터 2021년 2월까지 경기 고양시 및 파주시 지역의 개인단종 수요처에 판매하는 레미콘의 가격 및 물량을 담합한 레미콘 업체를 무더기로 적발, 제재조치
지난해 5월, 임시개방한 이후 26만 명이 다녀간 새로운 시민 휴식공간 '해운대수목원'을 위해 부산시와 파나시아가 손을 맞잡았다!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파나시아(회장 이수태)와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 이민걸 전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파나시아는 부산시에 해운대수목원 조성을 위한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수목원 2단계 사업부지 내에 '파나시
강원 태백시는 2021년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해 696억 원의 직·간접적인 경제효과를 거뒀다.코로나19의 악조건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 조치와 자체 스포츠대회 방역지침을 준수해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실시한 결과 2021년 전국 단위 29개, 도 단위 4개 대회 등 33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작년 스포츠마케팅 총 경제 파급효과는 696억 원(직접효과 176억 원, 간접효과 520억 원)으로 그중 스포츠대회로 인한 파급효과는 644억 원이며 전지훈련팀 방문으로 인한 경제효과는 52억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2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인 '소나무와 학을 수놓은 자수 병풍'을 박물관 1층 상설전시장 '대한제국'실에서 소개하고, 2월 3일부터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에서 온라인 공개한다.이번에 소개하는 자수 병풍은 대한제국 황실에서 실내를 장식하는 데 사용한 병풍이다.노안도(蘆雁圖)로 유명한 조선 말∼대한제국 시기 화가인 양기훈(楊基薰, 1843∼1911년)의 그림을 바탕으로 했다.병풍의 9폭과 10폭에는 그림에 붙인 시와 함께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가 24일부터 아이스팩 수거·재사용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부산진구는 최근 사용량이 급증한 아이스팩이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환경오염 유발을 방지하기 위해 작년 5월 구청 등 6개소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세척 후 필요한 곳에 재사용하도록 무상으로 배부했다.이에 따라 수집 및 재사용된 아이스팩은 2만 개 이상으로 생활 쓰레기 12t의 감량효과를 얻었다.올해부터는 전용 수거함을 21개소로 확대 설치하고 세척한 아이스팩을 관내 전통시장, 소규모 업체 등 수요처에 배부하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 현재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상설전시 중인 신안선의 주위에 미디어아트 영상 '바다, 신안선을 품다'를 공개한다.신안선은 1323년 중국에서 일본을 향해 가던 중 신안 앞바다에서 침몰한 중국 원나라의 무역선이다.1975년 어부에 의해 발견된 후 1976년부터 1984년까지 9년 동안 조사가 이루어졌고 그 결과 2만7천여 점의 도자기와 각종 공예품, 28t의 동전 등이 인양됐다.보존처리 후 실물 복원된 신안선 선체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내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 유물과 함께 전시되고
김해문화재단 김해가야테마파크와 김해낙동강레일파크가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모처럼 긴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설날 특집 이벤트'를 진행한다.김해가야테마파크는 설 동안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마당'은 물론 '호랑이띠 페인터즈 할인이벤트', '호랑이인형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특히 대표적인 체험시설인 안전 눈썰매장과 익사이팅 사이클·타워, 상설공연 페인터즈 가야왕국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파주=권병창 기자] 파주 메디인병원(병원장 김석)이 대학병원급의 심혈관센터(심장내과)를 신설, 2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이로써 △허혈성 질환(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고혈압 △고지혈증 △심부전 △부정맥 △심장 판막 질환 △말초 혈관 질환 등 심혈관 관련 진료 및 의료 서비스에 돌입했다. 첫 운영에 들어가는 '심혈관센터'는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를 위해 최신 심혈관조영기(ANGIO), 혈관초음파 등 검사장비와 의료시설을 구비한데다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췄다.이번 메디인병원의 심혈관센터 운영으로 파주 및
경남 하동군이 세계중요농업유산로 등재된 하동녹차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동녹차의 세계화를 선포하고 나섰다.윤상기 군수는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연기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하동녹차의 세계화 방안을 제시했다.윤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국내·외의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지속 가능성으로 인해 오는 4월 23일∼5월 22일 개최 예정이던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를 주민 의견 수렴 결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윤 군수는 "그동안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준비해 왔던 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