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이진규)는 건설노동자무료취업알선센터(센터장 김창년),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센터장 김정태), 서울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하은희)와 2014.7.23(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근로자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는 건설근로자에게 취업 및 직업훈련 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오던 중 이번에 상담 범위 확대(노무, 건강, 심리 등) 및 전문적인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상담 서비스는 주3회 분야별로 나누어 실시하는데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월요일은 재취업, 교육훈련 등 취업관련 상담, 임금체불, 산재 등 노무관련 상담
- 화요일은 외국인을 위한 체류자격 연장·변경 등 외국인 전문상담
- 수요일은 건강관리, 심리 등 건강·심리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건설일용근로자인 박OO씨는 “지금까지는 힘든 일이 있거나 걱정거리가 있어도 마땅히 이야기할 곳이 없었는데, 공제회에서 이런 서비스를 한다고 하니 앞으로 종종 이용할 생각이다.”라며 기쁨을 표하였고,

중국교포 일용근로자인 PIAO OO씨는 “외국인이라 출입국 문제, 비자문제 등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어도 잘 해결할 수 없었다. 공제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건설근로자는 지하철7호선 남구로역 5번 출구에 위치한「건설근로자 지원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진규 이사장은 “향후 상담서비스의 운영성과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상담 분야 또는 운영 시간 등을 확대할 예정이며, 건설근로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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