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행사는 정운찬 총리를 비롯 이만의 환경부장관, 주한 외국인 공관장, 환경단체장 등 주요인사와 시민 등 2만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성장! 녹색강국!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된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녹색성장은 경제와 환경이 하나가 되는 수단인 동시에 목적이 되는 새로운 흐름이며, 그 중심에 우리나라가 서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단체, 기업체, 언론, 공공기관 등의 유공자 총 39명에게 훈장을 포함한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올해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는 수도권 환경에너지타운 기공식도 함께 열려 자원의 선순환을 통한 녹색성장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수도권 환경에너지타운은 폐자원의 에너지화를 통한 녹색유전 개발을 목적으로 2017년까지 약 1조5천억원을 투자해 수도권매립지내 약 460만㎡에 조성될 계획이다.
폐자원, 자연력, 바이오, 환경·문화의 4개 테마 타운으로 세워지며, 완공 후에는 약 89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매립지내 야생화 축제, 생물다양성 문화공연 및 어린이 환경그림그리기 대회 등 환경을 테마로 한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한편, 지자체 등 전국의 환경기관·단체별로 280여개의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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