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과 부인 강난희 여사,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와 부인 리산(李珊) 여사는 최근 부부동반으로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을 관람해 화제를 낳고 있다. 

당시 관람은 시진핑 주석 방한 직후 <별에서 온 그대>의 열혈 팬이라는 리사 여사를 위해 박원순 시장이 특별히 초청한 자리로, 이들 일행은 크로마키 체험, 3D 영상관, 도민준 서재 등 전시관 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하며 ‘한류’를 매개로 한 한중 간의 우호를 다지는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4백년 전 지구별의 조선으로 온 뒤, 21세기 현재의 한국에서 한류스타 여배우인 천송이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외계인 남자 도민준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SF 로맨스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는 실제로 1609년 강원도 지역에서 목격된 미확인비행물체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는 조선왕조실록의 광해군 일기를 모티브로 했다.

2013년 12월 18일부터 2014년 2월 27일까지 SBS에서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치맥’열풍 등 현재 중국 내 신한류를 이끌고 있다.

SBS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8월 15일까지 휴일 없이 개최되며,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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