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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UN군 참전·정전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특별기획전 '아! 잊힐리야' 개막식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등 주요 내빈, UN참전용사, UN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4년『UN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에 22개국(한국 포함) 100명 참가
◈ 참전1세대와 만남의 장, 전쟁기념관,DMZ 방문, 문화탐방 등

UN참전용사 후손과 국내 대학생이 함께하는 평화캠프, 세대를 넘는 참전의 인연을 이어간다.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6.25전쟁 64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의 뜻을 후세에게 널리 알리고 참전으로 맺어진 우호관계를 미래세대로 계승하기 위하여 참전 21개국 청소년 75명과 국내 대학생 25명을 초청하여 23일(월)부터 29일(일)까지 6박 7일간 『UN 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를 개최한다.

UN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 업무협약식

지난 2013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에서 열린 UN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 업무협약식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박철 한국외대 총장, 평화캠프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사진제공〓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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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국립현충원, 전쟁기념관, DMZ 방문 및 서울문화탐방 등 캠프 기간 동안 그들의 할아버지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상과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서로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또한, 참전 1세대인 재방한 참전용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참전 경험 등 회고담을 들으며 UN참전용사들의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이어간다.

24일(화) 오전 9시 30분에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6박 7일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이 후 참가자들은 전쟁기념관을 방문하여 전사자 명비에 헌화를 한 후 재방한 참전용사분들과 함께 발대식을 갖는다. 오후에는 전쟁기념관 탐방과 6.25전쟁에 대한 강연을 듣는다.

25일(수) 오전에는 재방한 참전용사와 함께 6.25전쟁 64주년 중앙기념식 참가 후 오후에는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26일(목) 오전에는 DMZ를 견학하며 대한민국의 분단 현실을 직접 보고 느끼며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저녁에는 그랜드앰버서더 호텔에서 국가보훈처장이 주재하는 공식만찬에 참전용사 1세대들과 함께 참석하여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28일(토) 오전에는 조계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고 저녁에는 해단식과 환송회를 마지막으로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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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참전용사 재방한 감사만찬에서 UN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 참가자들이 특별공연을 펼치고 있다.

2009년도부터 시작된 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는 3세대들에게 1세대와의 혈맹의 연결고리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변함없는 미래 지지세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이 행사를 통해 6.25전쟁 UN참전용사 후손이라는 구심점으로 모인 세계 각 국의 대학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60여년전의 폐허에서 오늘의 발전된 대한민국을 보여줌으로써 참전용사의 후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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