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설악산 대청봉을 비롯한 강원 산간에 눈이 내린 가운데 내일(29일)까지 1~5㎝의 눈이 더 올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설악산 대청봉에 3㎝의 눈의 쌓이고 발왕산과 향로봉에도 눈발이 휘날리고 있다.

또 평창 대관령 일대에 초속 10m 안팎의 강풍과 함께 한때 눈발이 날리는 등 겨울 날씨를 방불케 했다.

기상 관측 이래 도내에서 가장 늦은 눈은 1981년 5월 17일 대관령으로, 이번 눈은 역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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