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엘리트 180명 등 5,000여 건각 출전

전국 5,000여명의 마라토너와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한 축제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2010 구미새마을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열려 마라톤 저변확대는 물론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구미시 종합운동장에서 최근 국내 정상급 엘리트 50개팀 180명, 마스터즈 부문 2천495명, 초중고학생 및 학부모 833명 등 모두 5천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2010 구미새마을마라톤 대회’에 앞서 태권도 시범체조, 밸리댄스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 헌병전우회가 교통정리 자원봉사에 나섰고 형곡1동 새마을부녀회가 막걸리, 두부 등 푸짐한 음식을 참가 선수와 가족 일반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따뜻한 격려가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현장을 일일이 찾아 격려하면서 “지난해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가 구미에서 성공적 개최 이후 전국규모의 새마을마라톤대회가 구미에서 열려 새마을운동의 종주도시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강신웅 구미시육상경기연맹장은 “이번대회가 전국적 규모의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하면 서 명품도시 구미이미지를 널리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짜임새 있는 대회로 거듭 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구미=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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