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장광수)은 19일부터 23일까지를 오픈데이터 주간인 ‘Open Data Week’로 정하고 서울디지털포럼(SDF)*에서 ‘제1회 글로벌 해커톤 善 챌린지’ 대회와 공공데이터 그랜드 오픈 포럼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촉진과 원스톱 공공데이터 활용 기업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의 첫째 날인 19일에는 앱센터, SBS문화재단과 함께 개최하는 ‘제1회 글로벌 해커톤 善 챌린지’ 대회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해외 약 100여명의 개발자가 모인 가운데 아이디어 발표를 시작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ICT 기술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 문화, 생활, 환경, 에너지 등의 사회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해커톤(Hakerthon: 여러 사람이 모여 마라톤을 하듯 주어진 시간 동안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체화하는 활동) 방식을 적용하여 진행한다.

미국, 독일, 호주, 중국 등 해외 16개국 60여명과 한국인 40여명 등 총 100여명이 3박 4일간 20여 팀으로 구성하여 개발활동을 진행하며, 최종 결선 3팀은 넷째 날인 5월 22일(목)에 서울디지털포럼 폐막식에서 전문평가단과 청중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결선심사와 시상식은 서울디지털포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되어 인터넷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셋째 날에는 종합적 원스톱(One-Stop) 기업 지원을 위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기상, 지리, 교통, 특허 등 15대 전략분야별 주무부처 및 산하기관 관계자, 활용기업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포럼단을 발족한다.

더불어 벤처 및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 창업 지원을 위해 NIA 등 10여개 민간ㆍ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기업 지원기관 간 MOU 체결식도 진행한다.

또한 행사장에는 이틀간 20개의 공공데이터 활용 기업의 홍보 부스 운영과 공공데이터 관련 민간 기업 및 공공기관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접수ㆍ처리하는 현장대응반(PSC; Problem Solving Coordinator) 상담 창구도 운영한다.

아울러, 포럼의 일환으로 행사의 마지막 날인 23일(금)에 국가오픈데이터포럼 의장단 회의를 진행하고 이어서 공공데이터 오픈 세미나에서는 활용 중심의 정부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과 공공데이터 활용사례 소개 등 수요자와 공급자 측면에서 바라본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이번 오픈데이터 위크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관련 정책의 장”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진흥원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는 지속적으로 수요자 맞춤형 공공데이터 개방과 예비 유망기업 발굴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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