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양시)

고양 맑은하천 가꾸기 하천 Network 단체 중 하천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모임은 지난 16일 은못이천에서 제30사단 군인 25명과 인근 숲속유치원 교사 등 약 10여명이 함께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은못이천은 도내동을 거쳐 성사천으로 이어지는 약 2.6km의 실개천으로 오랫동안 쓰레기 등이 방치되어 하천오염이 심각했으나 작년부터 하천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모임에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하천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은 제30사단 군부대의 협조로 아이들의 접근이 어려운 하천 바닥을 중심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해 묵은 쓰레기 등 약 1톤을 수거했다.

 
활동에 참여한 하천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 박인순 회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화활동 등 하천 보호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깨끗해지는 은못이천을 보고 있으니 힘들지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양하천Network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양하천Network는 주민·단체·군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하천보호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환경보호에 대한 공론의 장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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