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보건소는 최근 관내 26개 초중고교 학생 4,800여 명이 매일 2정씩 2개월간 복용할 수 있는 분량의 비타민C를 배부했다.

이는 11월들어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 확산되는 신종플루에 대응해 각종 세균은 물론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C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보건소는 학생들이 빠짐없이 비타민C를 복용할 수 있도록 학교를 직접 방문 복용법 등을 설명하는 한편 신종플루 예방과 건강실천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또 손 소독제, 마스크 등 위생용품도 지원해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기관과 교육청 등 지역사회 전체가 협력해 신종플루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겨울철 감기유행에 대비해 집단 감염발생이 우려되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예방책을 강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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