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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가장 뛰고 싶은 곳은 보스톤
국내 마라톤동호회 40,50대 주류 형성
한국마라톤협회,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마라톤 마니아들이 가장 많이 손상을 입는 부위는 무릎인 반면, 실제 마라톤에서 얻는 최대의 만족은 ‘완주에 대한 성취감’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후건강 관리’는 마라톤에 꾸준히 참여하고, 역대 마라토너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로는 고 손기정 선수를 꼽았다.


△사진은 필자(권병창 기자)가 2007년 동아마라톤대회 42.195km에 도전,4시간 47분대로 골인하는 역주모습

한국마라톤협회(www.amarun.com 회장 김주현)와 환경방송(www.ecobs.co.kr)이 국내 마라톤대회에 출전 경험이 있는 200여명의 마라톤 마니아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라톤에 입문한지 26.5%에 이르는 53명이 5년 이상의 구력을 자랑했다.

참가 연령은 40대가 56명이었으며, 50대는 41명, 30대는 38명으로 뒤를 이었다. 마라톤 마니아들이 대회에 출전하면서 가장 많이 부상을 당한 곳은 무릎으로 44명이 부상경험을 겪었다.

그 다음으로 발목부상이 24명으로 나타났으며, 족저근막염(발뒷꿈치)에는 15명이 응답했다.

출전에 앞서 몸의 긴장을 완화해 줄 스트레칭은 ‘달리기 전에만’ 하는 편이 54명으로 27%가 답했으며, 89명은 ‘달리기전후 모두’ 스트레칭에 참여해 바람직한 현상으로 풀이됐다.

마라톤을 하고 나면 좋아진 점에 대해 전체 응답자중 ‘전체건강’이 44%의 88명, ‘정신력이 좋아진다’에는 40명이 답했다.

‘심폐기능’이 좋아졌다는 달림이는 31명, ‘근력’이 나아졌다는 아마추어는 18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한국 마라톤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로는 고 손기정선수를 67명이, 이봉주 선수 65명, 그리고 젊은 층의 45명이 황영조 감독을 뽑았다.

보편적으로 연령층이 높은 달림이는 고 손기정선수를 든반면, 젊은층의 달림이들은 이봉주와 황영조,서윤복 순으로 손꼽았다.
마라톤을 좋아하는 이유로는 ‘건강관리’에 86명으로 43%를 차지했다.

‘자신과의 승부’에 49명이 응답한 반면, ‘성취감’에는 24명이 호응했다.
마라톤 마니아들이 직접 마라톤에 참여하게 된 계기로는 ‘건강관리’ 때문에 81명이, ‘주변의 권유로’ 입문한 자는 37명으로 집계됐다.

취미생활로 마라톤을 즐기는 달림이는 25명, 자아실현은 11명이 참여 계기로 들었다.
마라톤에 참여한 후의 만족도에는 ‘대체로 만족’이 70명이 답했으며, ‘매우 만족’에는 62명이, ‘다른 종목을 고려중’인 자도 4명이나 돼 눈길을 끌었다.

‘가능한 지속적으로 참여’ 71% ‘완주후 성취감’ 자기만족 높아 노후의 건강관리로 마라톤을 든 이유에 ‘가능한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에 71%의 143명이 응답한 반면, 후유증으로 중단 예정이거나 적당한 시기에 종목변경을 고려중인 달림이도 보였다.

마라톤 출전에 가장 큰 만족감에 대해서는 116명이 ‘완주의 성취감’을 나타냈으며, ‘단체와의 소속감’에 21명이 참여했다.
게다가 평소 마라톤을 즐기는 훈련장소에 ‘하천둔치’를 64명이 답했으며, 학교내 교정 18명, 남산 11명 순으로 이어졌다.

마라톤 외 운동에는 ‘등산’을 64명의 32%가 즐겼으며, ‘걷기’ 24명, ‘수영’ 20명이 택했으며, 기타 축구와 테니스로 건강을 다졌다.
그리고 지방마라톤 출전경험이 있다는 달림이는 89명이었으며, 한차례도 경험이 없는 달림이는 50명에 달했다.

참여한 자를 대상으로 질문한 내용 가운데 ‘다시 참여하고 싶은 지방대회’에서 춘천,경주,섬진강,인천 등 고른 분포도를 보였다.
‘해외 마라톤의 경험’에 대한 설문중 한번도 참여하지 못한 달림이가 128명이나 됐으며, 충남사랑동호회 소속의 박병준씨는 무려 5번이나 다녀와 이목을 끌었다.

달림이들이 가장 참여해보고 싶은 해외마라톤 대회에는 ‘보스톤’이 35명으로 단연 최고 인기대회로 지목했다.
보스톤에 대한 출전 희망은 참가자격에 제한이 따르는대에 대한 선택적 만족감이 뚜렸한 것으로 풀이 됐다.
이어 런던,베를린,북경, 뉴욕, 괌,홍콩,사하라, 일본 등 국제 마라톤대회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마라톤 마니아들이 달리기를 지속할 경우 ‘건강과 질병예방에 도움이 되는가’란 질문에 ‘확실히 그렇다’에 103명의 51%가 응답,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비교적 그렇다’에 40명이 답해 마라톤의 미래에 청신호를 예고했다.

‘매일 혹은 주기적으로 달리기를 하느냐’는 질의에 92명이 답한데 이어 39명은 자신의 상황에 따라 마라톤을 즐기는 것으로 나왔다.
한 주간 주행하는 거리로는 10~20km가 43명이, 10km 이하에 42명이 답해 비슷한 대조를 보였다. 20~30km는 23명이,50km 이상은 17명이 답했다.

1주일간 훈련에 임하는 일수에 대해 55명이 1,2일로 밝힌 반면, 54명은 3,4일 가량 마라톤을 즐긴다고 말했다.
마라톤 마니아들의 1회 훈련시간에 대해 30분에서 1시간 이내가 72명을, 1시간 이상은 46명이 참여했다.

훈련 시간대는 저녁에 63명의 31.5%, 새벽은 42명, 오후 23명이 연습을 통해 몸 만들기에 나섰다.
훈련 파트너는 동호회에 가입한 사람이 76명의 38%, ‘혼자서’뛰는 나홀로족은 60명, ‘가족과 함께 뛰는’ 사람도 12명이나 돼 증가추이를 나타냈다.

선호하는 대회 종목에 대해 10km 부문에 52명이 참여했으며, 46명은 ‘하프 코스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 외 5km 24명, 풀코스 20명 순이다. 그 밖에 마라톤을 할 때 ‘가장 지켜야 할 예절’로 급수대 질서, 인사, 오른쪽으로 달리기, 주로방해 금지 등을 당부했다. 

사단법인 한국마라톤협회 김주현 회장은“달림이들의 참여율이 매년 증가추이를 보이는 가운데 부상없이 마라톤을 즐길 수 있도록 저변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권병창 기자  admin@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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