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의 운영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전북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운영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4월 22일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은 농업환경 개선과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해 시·군 수계단위로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1,000ha 이상의 광역단위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3년간 총 100억원(국비 30%, 지방비 40%, 자부담 30%)을 지원하여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기반시설과 경축순환자원화시설(가축분뇨퇴비화시설),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 친환경농업 체험·교육 기반시설 등 지원한다.

도내에는 2006년부터 8개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완주 고산, 익산 서동, 무주 반딧골, 고창 갈곡천, 군산 33해 단지등 5개 단지는 조성을 완료하고, 장수, 임실, 순창 단지는 현재 조성중에 있다.

이번에 출범한 ‘전북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운영협의회’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의 운영주체가 구성원으로 참여하여,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확대, 친환경농산물 유통 활성화, 농축순환자원화센터 등 시설 운영 등에 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단지 운영의 노하우 공유, 대도시 시장개척 공동 연계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가격하락, 저농약인증 폐지(2016년)등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운영협의회가 구성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서, 앞으로 운영협의회가 내실있게 운영되어 우리도 친환경농업을 견인해 나가는 중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북도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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