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본청 및 사업소, 구.군, 공사·공단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내복입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에너지 소비가 많은 겨울철을 대비해 부산시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이 내복입기를 통해 에너지 절약운동에 솔선수범하기로 한 것. 이를 통해 공공청사의 실내 온도를 18℃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겨울철 내복입기 운동은 내복과 조끼 등의 겉옷을 입은 채 근무하고, 무릎담요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건강보호와 에너지 절약의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추운 겨울에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겨울철 내복입기 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내복을 착용할 경우 2℃~3℃ 체감온도 상승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과 이산화탄소 배출감소 효과가 있으며, 내복 착용으로 인해 과도한 난방사용을 하지 않아 아토피 피부염, 가려움증의 질환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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