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환경지킴이 옥고뽐내
박은선 양 영예의 대상 차지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과 환경문화의 으뜸지기를 가린 환경백일장이 성황리에 대미를 장식했다.




본사 주최 환경부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국환경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한국문인협회 등이 주관-후원한 2011저탄소녹색성장 환경백일장에서 학생부는 박은선(서울 배화여고 2년)양이, 일반부에는 곽정흥 사진작가가 대상인 영예의 환경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모두 556명이 응모한 가운데 박은선 양은 총 90점을 획득, 으뜸지기로 선정됐다.
 
박 양은 주제의 명확성에서 97, 논거의 창의성 85, 구성의 논리성 87, 표현의 정확성에서 93점으로 집계됐다.

환경백일장의 수상자 결정은 박형양청운대 교수와 이순주녹소연 홍보국장 등 10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평균점을 매겨 선별했다.<사진>

심사 형식은 자체 수립한 기준에 따라 1심과 2,3심의 형식을 빌어 대망의 환경부 장관상을 가렸다.




다만, 일반인의 경우는 소수 응모자만이 원고를 제출해 명확한 주제와 논거의 창의성은 물론 구성의 논리성 및 표현의 정확성에서 다소 기대와는 달리, 만족할 수작은 건지지 못한 옥의 티로 지적됐다.

서울에서 응모한 사진작가 곽정흥 씨가 학생부와는 큰 격차를 보이며 총 82점을 기록, 환경부 장관상이 주어졌다.

뒤이어 총 81점으로 1점차를 기록한 정원태 씨가 차상에 이른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상을 가슴에 안았다.

또한 학생부에서 국회 환노위원장 상에는 박중현 군(서울 경기초교 6년)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상에는 안장우(공주영명고 3년)군과 윤지현(대치중학교 3학년)군에게 돌아갔다.

환경공단 이사장 표창에는 박지현(서울 경기초 5년)양과 김나윤(도곡중 3년)군, 유종호(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2년)씨가 박승환 이사장 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은 국립공원 항공대장 상과 환경방송 표창을 마련한 바, 최미라(공주사대부속고 2년)양과 김홍기(탄벌초교 6년)군이 전수 받았다.




한편,녹색성장 글짓기 대회 심사위원은 위원장에 박형양청운대 교수를 비롯한 김종성한길 에듀출판사 대표, 권병창환경방송 발행인, 이순주녹소연 홍보국장, 이병수 한교교육 이사장이 참석, 옥고를 추천했다.

그외 정종명문협 이사장과 조도연 수원청명고 교장, 손윤하변호사, 조태순 한국내신평가원 대표, 조명인소설가는 일신상의 사유로 심사 권한을 위임했다.    

총 556명이 응모한 일반부와 학생부 가운데 수상과 관련, 응모자의 이견이 있을 때는 관례와 달리, 오는 7월 7일까지 문의가 가능토록 했다.
(02-2277-7675/편집국)

박형양 심사위원장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시행된 환경백일장에서 학생부는 주옥같은 글솜씨가 눈에 띤 소득을 얻은 반면, 일반부는 다소 부진해 내년 대회에서는 적극적인 홍보를 거쳐 수준높은 백일장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유영미 기자>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