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청소년수련원 명칭 대상에‘꿈&들’선정
청소년이 꿈을 키워가는 공간의 의미
국립공원관리공단, BI개발.활용 예정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이 지난 3월1일부터 9일간 실시한 ‘국립공원청소년수련원’ 명칭 공모결과, ‘꿈&들’이 영예의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꿈&들’은 꿈이 있는 넓은 들판, 청소년이 꿈을 키워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품평은 미래 세대인 청소년이 국립공원 자연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는 작품으로 평가됐다.



북한산국립공원 자락인 도봉구 도봉동 405번지 일원에 들어설 수련원의 부지면적은 844㎡으로 연면적 2,995㎡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727건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등이 포함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꿈&들’)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 작품은 BI(Brand Identity)개발 등을 통해 국립공원청소년수련원을 대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공원청소년수련원 개소준비단의 이수식단장은 “지난해 8월 착공뒤 오는 6월 개원 예정인 수련원은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립공원이 지닌 우수한 생태, 문화, 자원 등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쾌적하고 안전한 산행문화 전파를 위한 등산교육, 전문 의료기관과 협력한 환경성 질환예방 치유프로그램, 북한산둘레길과 연계한 특화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역량개발을 주도해 나가는 역할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했다.
 
<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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