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봉구 도봉동 4번지 소재 서울창포원에서 붓꽃 개화시기에 맞춰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창포원 붓꽃축제를 개최한다.

세계 4대 꽃 중 하나인 붓꽃(Iris)의 아름다움 꽃빛깔을 띤 자주색, 노란색등으로 점차 물들어 가고 있는 붓꽃은 북반구의 온대지방에 200여종이 자란다.

우리나라에는 14종이 있으며, 서울 창포원에는 부채붓꽃 등 14종 25만8270본이 심어져 있다.

현재 붓꽃이 한창 피어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과 붓꽃을 감상하고 한 장의 사진속에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부대행사로는 붓꽃 스토리보드 및 퀴즈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창포물 머리감기 등 참여행사와 체험행사로 압화 체험 전시, 천연제품 만들기, 천연염색, 붓꽃 소망엽서 쓰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중 약용식물 강좌를 개최하는데 한방과 건강을 주제로 현대인에 많이 발생하는 고혈압, 간염 간경화, 히스테리와 뇌 기능 활성화 등에 관한 강좌가 이어진다.

그외 우리의 생활 주변에서 약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한방 약용식물 강좌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서울 창포원(02-954-00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교통편은 주차장이 확보되지 않아 승용차 이용은 불편하며, 대중교통인 지하철 1호선 1번 출구, 7호선 2번 출구로 나오면 1분 거리에 행사장이 있다.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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