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 이하 원안위)는 계획예방정비를 마친 고리 3호기에 대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4월 7일 재가동을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고리 3호기는 2월 8일부터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하였으며, 원안위는 재가동 전까지 실시한 정기검사결과가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외국업체 원전부품에 대해서는 부품에 대한 건전성 평가(고장·정비이력 확인, 부품 특성시험)와 그 부품이 설치된 기기·계통에 대한 성능평가 등을 통해 다음 정기검사 때까지 운전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고리 3호기는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원자로를 정지한 것으로, 원안위는 원자력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출력상승 시험 등을 통해 재가동 후 원전의 안전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 (참고) 한수원(주)에 따르면, 4.7(월) 저녁 재가동 작업에 착수하게 되면 4.10(목) 정상출력(원자력 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함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