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이 지역의 전통과 문화,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슬로시티(Cittaslow.치타슬로) 인증을 추진한다.

영월군은 9일 군청 회의실에서 주민대표와 실과소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슬로시티본부 주관으로 설명회를 여는 등 인증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어 1개 면 지역을 슬로시티 후보지로 선정해 한국슬로시티본부와 치타슬로 국제네트워크에 실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영월군은 슬로시티 인증을 받으면 선포식과 함께 내년부터 국.도비 지원을 받아 대대적인 홍보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민간이 주도하는 범지구적 운동인 슬로시티는 1999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공식 명칭이 치타슬로(Cittaslow)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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