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포럼 성황리에 개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여성정책개발원이 주관하는 제2회 경북종가 포럼이 지난 9일 오후 1시30분에 구미시 호텔 금오산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한재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 노진환 영남유교문화원장을 비롯한 도내 유림단체와 학계, 종손, 종부, 종친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가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조사와 효율적 보존활용 및 발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난 3월 경산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경북종가 포럼’에는 “500년 종가, 영남문화의 품격”을 슬로건으로 지역의 우수한 종가문화를 명품화하여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관광자원화로 육성하기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조광 고려대 교수가 ‘종가의 역사적 의미’란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김정숙 영남대 교수가 ‘종가문화의 발전적 계승’ 주제발표, 김종길 학봉종택 차종손이 ‘종가, 선조와 현손의 만남의 시공간’, 신영훈 한옥건축가 대목장이 ‘한옥, 인격을 담아내는 집’, 권기선 예안이씨 충효당 종부가 ‘종부, 기다림과 절제의 한평생’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포럼과 더불어 종가음식으로의 초대의 장을 마련, 설원당(안동)의 수운잡방, 석계종택(영양)의 음식미디방, 춘우제(예천)의 맛질방문, 충재종택(봉화)의 동곳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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