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 연주와 지휘자로서의 무대로 화제를 모았던 첼리스트 장한나가 오는 26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공연을 갖는다.

장한나는 이번 공연을 앞두고 "브람스가 남긴 두개의 첼로 소나타는 첼로 레퍼토리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입니다. 브람스 소나타 전곡을 한 프로그램으로 연주함으로 브람스는 과연 어떤 영혼의 소유자인지 청중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라며 이번 공연 레퍼토리로 브람스 첼로소나타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장한나는 7살 나이에 국내 유수 음악콩쿠르에서 우승, 8살에는 서울시향과 하이든 첼로 협주곡을 협연하며 ‘첼로의 신동’으로 불렸다.

1994년 11살 나이로 로스트로포비치 첼로 국제 콩쿨에서 거장 로스트로포비치를 비롯 10명의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대상과 현대음악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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