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인동동(동장 박종우)이 지난 달 21일부터 희망근로 프로젝트 발전방안으로 시작한 우리 문화 지킴이 사업의 결실이 영글어 가고 있다.


희망근로자 10명으로 구성 된 한 팀이 투입되어 조성한 황상마애여래입상(보물 제1122호) 꽃길 및 꽃밭조성의 완료가 끝나, 주변은 가을철 국화꽃으로 활짝 핀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10월 들어서는 보도블록 700여 개를 이용, 경사로 계단설치 작업을 진행 중이며,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를 보이는 희망근로자들에게 방문객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희망근로를 이끌고 있는 박종우 인동동장은 “이번 환경조성사업으로 피폐했던 문화재 주변이 활기를 띠고, 희망근로자들 또한 열정을 가지고 사업에 동참해 주고 있어 감사” 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인동동에서는 희망근로자들에게 상품권 사용안내 및 가맹점현황을 개별통보함으로써 근로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남은 2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희망근로사업의 완벽 추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구미=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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