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는 2014. 3. 19.(수) ∼ 3. 20.(목) 양일간 충북대학교와 한남대학교에서 한국소비자원 대전지원과 합동으로 불법다단계 피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신학기를 맞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알선 · 학자금 대출 · 고수익 부업을 미끼로 한 불법다단계가 기승할 우려가 있어 이를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다.

다단계 피해예방 캠페인은 2014년 3월 29일(수)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충북대학교 학생회관 주변과 2014년 3월 20일(목)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남대학교 오정못 주변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정위 대전사무소 4명, 한국소비자원 대전지원 2명이 행사요원으로 참석하며, 충북대와 한남대 신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단계 관련 상담 및 피해예방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상 대학교 내에 행사부스를 설치한 후 공정위 · 소비자원 직원과 학생이 1:1 상담을 하고, 홍보 리플릿을 직접 배부하는 등 대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합동으로 불법다단계 예방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불법다단계의 경각심을 더욱 높이고, 피해구제에도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 수가 많은 지역 거점대학 2개를 선정하여 실시함으로써 예방활동의 범위를 넓히고 관내 지역 간 균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앞서 공정위 대전사무소는 충청 · 세종지역 총 43개 대학 전체를 대상으로 불법다단계 피해예방 벽보(50부) 및 리플릿(2,400부)을 배포(2014. 3. 5.)했다.

공정위 대전사무소는 금년 중 취약 계층 · 지역을 대상으로 불법다단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소비자 피해예방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 신입생(3 ~ 4월), 장애인(10월), 고교 졸업예정자(11월) 등을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정보에 취약한 도서(島嶼)지역민(9월)을 대상으로도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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