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그루 나무로 고속도로를 녹색으로
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5일 식목행사
 전국 톨게이트서 사랑의 꽃씨 배포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영성)는 5일 식목행사를 통해 사랑의 꽃씨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이는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고속도로에 나무 1,000만 그루를 심는 노화수(路花樹) 1000 프로젝트 3차년도 계획에 맞추어 영동고속도로 횡성(강릉방향)휴게소에서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직원이 봄을 알리는 철쭉 2,000주를 심는 행사로 올해 강원지역에 12만주를 식재하는 첫 사업이 될 것이다.



또 같은 날 전국 305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금강소나무 종자를 포함한 꽃씨 16만개를 나누어 주는 사랑의 꽃씨 나누기 행사도 가졌다.

도로공사는 특히 그냥 나무를 심는 것이 아니라 △꽃과 단풍 등 계절감을 반영한 수목과 꽃을 심어 색채가 있는 도로(Colorful Road) △특정 수종을 활용해 대표 경관을 조성하는 테마가 있는 도로(Theme Road) △이용객의 휴식을 위한 웰빙공간 조성 등 건강한 도로(Well-being Road) △자생종 중심의 비탈면 녹화 및 생태 습지, 동물 이동통로 조성을 통한 생태도로(Eco Road) 등이 구현될 수 있도록 나무를 심기로 했다.

이 같은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우리의 고속도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사회간접 자본시설이 될 전망이다.

그 밖에 이용객들은 보다 쾌적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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