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환경기술 개발 및 산업육성 청신호 
중국 인도네시아 전시마케팅 350억원 수출상담 
중, 녹색산업박람회 인도네시아 수처리 환경전
국내 환경산업체 홍보용 사이버 무역관 개설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원장 김상일)은 중국,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환경전시회에 사이버무역관으로 참가해 350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실제로 전자무역을 활용한 해외 수출마케팅 e-Biz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0대 수출유망기업을 선정해 중국 녹색산업박람회(사진.7.3-5)와 인도네시아 수처리환경전(7.28-30)에 참가, 무역거래 상담을 실시한 결과이다. 

중소 환경산업체의 경우 해외 전시회에 시간과 비용적인 부담으로 참가하는데 한계가 있었지만, 관련 사업을 통해 산업체의 기술은 물론 개발 제품을 홍보했다.


 
사이버 현장에서 바로 무역상담을 실시함으로써 신규 거래선 발굴에 기대이상의 도움이 됐다. 

KEITI에서 이번에 선보인 사이버무역관은 환경산업체의 맞춤형으로 해외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고자 웹사이트, 멀티비전 등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전시회장에 개설된 한국 홍보관이다. 

해외 마케팅 전문업체인 이씨플라자와 함께 사전 마케팅을 실시해 관심있는 현지 바이어 리스트를 확보하고 이메일, 텔레마케팅한 결과 구매력 있는 바이어들의 방문으로 이어져 수출상담이 성사됐다. 

또한, 환경산업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기술 및 제품 정보를 현지어로 번역하고, 전자 카달로그로 제작했다.


 
이를 사이버무역관 사이트 및 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소개한후 현지 통역원과 무역 전문가와 함께 상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중국 산동성에서 개최된 녹색산업박람회는 산동성 환경보호국에서 주관했으며, 100여개 업체가 참가해 20개국 1만여 명이 관람했다. 

전시 분야는 친환경상품, 재활용제품, 환경엔지니어링, 폐기물 처리, 정수 및 오수처리 대기오염, 신재생에너지 부문으로 나뉘었다.

결과로는 50건의 $13,650,000 (약 160억원 상당) 규모에 무역거래 상담이 이뤄지고, 61명의 신규 거래선이 발굴됐다. 

녹색산업박람회의 사이버무역관 바로가기는 ⇒http://etrade.ecoexpo.or.kr/shandong으로 접속하면 서핑이 가능하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개최된 수처리환경전은 기업의 구매자와 투자자 등 행사 관계자 이외 일반인의 참가가 제한되는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써 210개 업체가 참가, 8개국 6천여 명이 관람했다. 

전시분야는 수처리, 정수, 수질관리, 급배수, 펌프, 밸브, 배관, 담수설비, 오폐수처리, 제어계측, 에너지관리, 환경설비 부분이다.
 
또한 78건 $16,440,000 (약 190억원) 규모의 무역거래 상담이 오갔으며, 57명의 신규 거래선이 연계됐다. 

수처리환경전의 사이버무역관 바로가기는 //etrade.ecoexpo.or.kr/indowater이다.
 
이렇게 발굴된 거래선은 향후 계약으로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감사메일 발송, 오퍼 제작 지원, 바이어 신용조사 등 지속적인 사후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해외 수출마케팅 e-Biz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업체의 상세 자료는 환경산업 e-Marketplace(www.ecotrade.or.kr)에서 영문 제품정보를 비롯한 사이버무역관 등 지원 사업을 살펴볼 수 있다.

안내는 환경산업 무역포털(http://export.ecotrade.or.kr)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허현숙 기자/사진=KEIT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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