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국유림, 독거노인 12가구에 60㎥ 전달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최승열)는 최근 민속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인제읍 덕적리 박옹(82) 외 11가구에 차량 12대분의 겨울철 난방용 땔감 60㎥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백미 120kg을 전달했다.

사랑의 땔감은 민간인 산림보호감시원으로 하여금 산림보호활동 중 틈틈이 숲 가꾸기 사업장에서 이용가치가 적은 10㎝이하 폐잔목이나 후동목을 수집, 장작을 만들어 준비했다.



이번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대상자는 인제군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우, 소년소녀 가장을 우선하여 지원한다.

국유림관리소는 지난해 57가구 381㎥ 전달한바 있으며, 사랑의 땔감은 산불위험요인 제거 및 탄소발생저감 녹색일자리 창출 등 1석 3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최승열 소장은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아주 작은 사랑의 시작으로 산불의 예방은 물론 지구 기후변화에 따른 저탄소 녹색성장의 작은 실천으로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제=정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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