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용노동청(청장 시민석)은 신안군 염전 근로자의 강제근로 등 사건을 계기로 청 차원에서 염전뿐만 아니라 이와 유사한 해안 도서지역의 김양식장 등으로 확대하는 등 취약근로자의 근로조건 실태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그 동안 문제가 발생된 신안군 소재 염전사업장에 대해 목포고용노동지청은 목포경찰서, 신안군청 등과 합동으로 2.10.부터 일제조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15명의 임금체불(146백만원) 사건을 해결하였다.
   
그간 조사시 임금체불뿐만 아니라 강제근로, 폭행 등의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 2.17.~2.27까지 광주고용노동청 주관하에 산하지청 등 광역감독팀(8팀 20명)을 추가 투입하여 김양식장 등도 근로실태 조사를 진행중에 있다. 

향후에도 조사진행 상황, 현지 여건 등을 고려하여 조사 대상 확대, 조사기간 연장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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