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그 동안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오사카 특산품전시관 및 북경홍보관 등 해외전진기지를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신규사업으로 수출초보기업들의 애로사항을 100% 해결하는 ONE-STOP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ONE-STOP 서비스의 주요내용은 무역실무상담, 통·번역 지원, 수출에 필요한 서류작성,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 등 도내 수출업체들이 수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수행하여야 하나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부분들이다.

제주자치도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지원하여 어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해결함으로써 수출초보기업들의 수출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센터 ONE-STOP 서비스를 희망하는 도내 수출기업들은 중소기업지원센터의 “수출 ONE-STOP 지원 서비스” 창구를 언제라도 방문하여 수출애로 상담 등 수출에 필요한 지원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한편, 다음달(3월)에는 ‘중소기업청 + 코트라 + 중소기업진흥공단 + 무역보험공사 + 제주특별자치도’ 인력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가 중소기업지원센터내에 개소할 예정으로 도내 중소기업에게 기존 광주·전남 수출지원센터에서 받던 정부의 수출지원서비스를 제주지역에서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수출진흥본부장은 “수출 ONE-STOP 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수출초보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각종 수출관련 정보와 지원시책을 적시에 도내 기업들에게 제공함은 물론, 수출지원센터가 개소되면 분산된 수출지원기관 제주사무소들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수출지원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맞춤형 수출지원으로 수출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