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최근 연달아 특수선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총 31억 달러에 달하는 수주 계약을 체결, 조선업체중 가장 많은 수주고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지난 17일 미주지역 시추업체로부터 드릴십 2척을, 같은 지역의 또 다른 업체로부터 반 잠수식 시추선 1척 등 총 3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도 16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총 수주금액 31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길이 243m, 폭 42m 규모로 최대 수심 1만 피트(약 3000m)의 해상에서 최대 4만 피트(약 1만2000m)까지 시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허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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