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사회의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문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해마다 1개 마을을 신규 지정해오던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올해는 3곳으로 확대 지정하여 마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사업비 2억 5천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확보하여 미로면 고천리와 미로면 내미로리, 미로면 하사전리 등 3개 마을을 신규 지정하고 기존에 지정된 하장면 판문리(2년차), 근덕면 상맹방1리 (3년차) 등 총 5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신규 지정된 마을에는 마을별로 매년 사업비 5천만원씩 총 3년 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미로면 고천리와 미로면 내미로리, 미로면 하사전리 마을에는 콩을 활용한 소득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하장면 판문리는 대마껍질을 활용한 미투리 제작, 근덕면 상맹방1리는 유채꽃 축제 체험장 운영 등의 소득원 개발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라운드골프, 천연염색, 원예활동, 건강체조 등 노인들의 건강과 여가 선용을 돕는 건강장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삼척시에는 노곡면 중마읍리를 비롯해 지금까지 총 9개 마을이 장수마을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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