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호 유역 수질개선 대책’을 위하여 강원도, 평창군, 원주지방환경청 등 3개 기관은 공동 협약을 체결하였다.

'14.2.3일(14:00) 강원도청 본관회의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석래 평창군수, 이규만 원주지방환경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한 것으로 이날 협약은 도암호 유역 상류지역 고랭지밭 등에서 발생하는 흙탕물, 하수·축산폐수 등으로 수질개선이 어려운 비점오염원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담고 있다.

협약내용은 도암호 수질(SS:부유물질) 5ppm 달성을 위하여 ‘16년까지 총 421억원을 투입, 환경올림픽 실천을 골자로 각 기관별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도암호 유역 오염물질 유입 차단을 최우선으로 대형침사지 조성 등 4개 사업의 역점 추진으로 SS수질농도를 ’13년 5.7에서 '17년까지 5ppm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대관령 일대 대형 침사지 조성사업, 하수처리장 저류시설 및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에 대해 국비를 적극지원 하고, 강원도는 비점오염원 관리를 역점사업으로 선정하여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에 협력하고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

사업시행기관인 평창군은 비점오염원 발생 차단 및 저감시설 설치와 운영 등 적정한 관리를 위하여 모든 행·재정적 노력을 하기로 했다.

3개 기관장은 “도암호 유역 비점저감대책은 단순한 수질개선이 아닌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IOC와의 약속을 실천하면서 환경올림픽 유산으로서 그 가치가 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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