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세계자연보전총회 공식항공사 선정

오는 9월 2012세계자연보전총회의 공식 항공사로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이 선정됐다.

김종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조직위원회 사무처장과 우기홍 (주)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전무)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직위원회 사무처에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공식항공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주)대한항공은 올 9월6일에서 15일까지 10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의 공식항공사 역할을 맡게 된다.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인 대한항공은 이미 90년대부터 환경경영 이념을 선포하고, 사막화 방지는 물론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해외 식림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뿐아니라, 연료소모와 소음을 감소시킨 친환경 항공기 도입, 효율적 에너지 사용 등을 통해 녹색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총회(WCC)는 생물다양성 보전, 녹색경제, 기후변화 대응, 식량안보증진을 위한 생태계 관리, 자연 혜택의 공정한 분배 등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매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환경회의이다.

올 9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총회에는 전 세계 환경전문가, 각국 국가원수와 정부수반을 비롯한 고위급 인사, 경제인, 학자, 언론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종천 사무처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전 세계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WCC를 널리 알리고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 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또한 우기홍 본부장은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 전 세계에서 친환경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대한항공은 공식 항공사로서 WCC가 ‘녹색 코리아’의 국격을 한층 높이는 성공적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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