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 20일 영상회의실에서 송영길 시장 주재로 최근 발생한 AI(조류인플루엔자) 및 놀이시설 안전사고 관련 군·구 부단체장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긴급 비상대책회의는 군·구의 부단체장과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병원성 AI, 주요 놀이시설 안전점검 및 겨울철 빙판길 안전사고 등 주요 당면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철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 날 회의에서는 지난 1. 16일 전북 고창 종오리 농가에서 발생한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소독, 이동통제, 살처분 등 철저한 방역대책 추진과 함께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숙지를 통한 신속한 현장대응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민들에게 고병원성 AI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불안으로 인한 혼란이 없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1. 1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발생한 어린이 놀이시설물 안전사고와 관련해 인천시 관내 유원시설 및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철저한 안전점검과 사후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송영길 시장은 이외에도 청소년 캠프, 수련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빙판길 안전사고에 대비해 염화칼슘 살포 등 도로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 줄 것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