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금년에 국비를 역대 최대 확보(21,147억원)한 기세를 몰아 연초부터 행정·정무부시장이 연이어 국회를 방문하는 등 시 간부들이 총동원된 국비확보 열기가 추위를 녹이고 있다.

14일에는 노병찬 행정부시장은 국회와 안전행정부를 방문하고 특별교부세와 2015년 지역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16일에는 김인홍 정무부시장이 국회 지역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러한 대전시의 발 빠른 움직임은 금년 상반기에 지역출신 국회의장단의 임기가 만료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한 주변 환경이 지난해 보다 좋지 않은 것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염홍철 대전 시장은 “2015년 국비확보 목표액을 2조 2,000억 원으로 잡고 상반기에 임기가 만료되지만 ‘유시유종(有始有終)’의 각오로 금년 상반기에 2015년 국비 사업 발굴 등 국비 확보의 기반을 확실하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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