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대표회장이 '삼학소주'의 부활을 알리며 자사 주류를 들고 축배를 제창했다.
30여년간 법조타운에 몸담아 온 이해영홍보위원.
삼학양조(주)의 삼학소주부활추진위원회에 김진호 대표회장.
60,70년도 산업화 시대를 풍미했던 '삼학소주' 부활 움직임이 요원의 들불처럼 번지며 세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4-35 제일B/D 1002-2호 한국마라톤TV(대표 이규운) 사무실에서 열린 '삼학소주 부활추진위원회'(대표회장 김진호)는 김진호대표회장을 비롯한 이규운 마라톤TV 대표, 이해영홍보위원,보성전자 백형식 대표 등 20여 명이 조촐한 첫 단배식(團拜式)을 연출했다.

이날 김 대표회장은 '그때 그 시절 그리운 소주'란 모토아래 지리산 천연녹차 향이 깃든 '삼학'소주를 지난 8월10일 첫 출시, 서울권 주류업계에 신호탄을 쏘았다.

김 대표회장은 "경남 하동군 청암면 청학로 1657-9에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4가에 본사를 두고 있다"며 '마의 대구'를 비롯한 전국 일원을 무대로 삼학소주를 시판할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영-호남의 분수령이 되는 하동을 전초기지로 전통의 삼학소주를 재현해 '국민의 벗'으로 다가설 계획"이라며 "함께 나눌 마라토너들의 홍보 활동에 사뭇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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