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원순환단체연대회의와 자원순환거버넌스포럼은 6일 오전 7시 서울 팔레스호텔 12층 스카이볼룸에서 "환경부 장관과 함께하는 자원순환단체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녹색성장과 자원순환 산업발전’ 포럼
“음식물쓰레기 저감과 에너지 절약” 절실
6일 오전 7시 서울 팔레스호텔12층 스카이볼룸
자원순환단체연대회의-자원순환거버넌스 개최

이명박 정부의 ‘음식물쓰레기 저감과 에너지 절약’은 물론 환경부의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만의 환경부장관과 함께하는 ‘자원순환단체 조찬간담회’는 6일 오전 7시20분 서울 팔레스호텔 12층 스카이볼룸에서 (사)한국자원순환단체연대회의와 자원순환거버넌스포럼을 비롯 32개 단체 대표진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자원재생재활용연합회의 장준영 회장 사회로 열린 조찬간담회는 이명박 정부의 음식물쓰레기 저감과 에너지 절약의 시대적 요청에 따라 이 장관은 특히, 자원순환 단체의 소중한 책임을 상기했다.

연대회의 의장 겸 (사)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의 원충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기 자리에 모인 각 단체 대표진들은 우리나라 자원순환 업계를 대표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 장관의 평소 환경적 생활습관을 예로 들며 유익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만의 장관은 “우리나라는 현재 환경 측면에서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면서 청와대에서 열린 녹색성장위원회의 토론 내용과 코펜하겐 온실가스 감축회의, 기후변화, 교토의정서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국제 정세를 진단, 환경친화적인 국가의 향배를 일깨웠다.

이 장관은 또“온실가스 등 선진국들이 의무적으로 감축하려는 이유는 19세기 중반 산업혁명이후 100여년 동안 석탄 석유 가솔린 디젤 가스를 사용하며, 공장가동과 산업시설 확충, 빌딩을 현대화하는데 화석연료를 많이 사용해 지구가 더워졌다는데 공감한다”고 밝혀 한국의 현실을 가늠했다.

한국과 같은 개발도상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전후복구에 따른 산업발전을 누려온 만큼 선진국과 같은 강제 적용은 어렵겠지만 점차 지구상의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저감 추이를 저버릴 수 없는데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의 화두에 걸맞는 환경정책 추진과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환경부 자원순환국의 동덕수 자원재활용과장은 미니강연을 통해 폐금속자원 재활용 대책-숨은 금속자원찾기 프로젝트란 제하아래 비전과 중점 추진분야는 물론 추진과제, 기대효과를 발표했다.

반면, 자원순환 단체는 음식물 쓰레기의 디스포저 배출 허용에 따른 문제점 등 9개의 건의사항을 내놓아 백규석 자원순환국장이 직접 답변에 나서 갈채를 받았다.

다음은 환경부 장관과의 조찬간담회에 참석한 소속사와 일부 참가자들이다.

이동우 그린코리아회장, 허순자 주부환경전국연합회장, 제영상 삼광산업 회장, 김호근 한국농수산자원순환협회 상근부회장, 조성덕 동도프라스틱 대표, 민경보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상근부회장, 이연재 한국자원재활용기술연합 회장, 박원일 한국자원재활용기술연합 경기도지부장, 서대원 한국목재재활용협회장, 심규성 한국토너카트리지재활용협회장, 박천상 한국환경기술인연합회장, 강수영 한성리사이클 대표, 신창언현성리사이클링 회장 등 다수가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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