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오규석)은 12,13일 이틀에 걸쳐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에 위치한 월드컵빌리지일원에서 '제 12회 차성문화제'를 개최한다.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군민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차성문화제는 1973년 7월 양산군에 합병된 기장군이 1995년 10월 복군된 것을 경축·기념하고 기장군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격년(홀수 해)으로 개최되어 올해로 17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기장군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이다.

차성문화제의 '차성'이란 별호는 고려 성종 때 당시 경주는 낙랑(樂浪) 진주는 진강(晋康) 울산은 학성(鶴城) 그리고 기장은 차성(車城)이란 고을의 별호로 불려진데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이 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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