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수한국SGI이사장과 김인식 대전시의회 부의장 등이 '희망의 씨앗전' 개막에 앞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가족과 함께 볼만한 '환경전시회' 화제

인간과 모든 생명체와의 깊은 공생의 메시지를 전하며 전 세계를 감동시킨 환경전시 '희망의 씨앗 : 지속가능성의 비전, 변화를 향한 발걸음'전(이하 '희망의 씨앗展')이 최근 대전시청 2층 특별전시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는 8일까지 계속되는 전시회는 인간과 자연의 공생에 관한 사진과 글을 담은 대형 패널 20여 점을 선보였다.

전시에는 오늘날 인류의 무지와 욕망이 초래한 심각한 위협과 이로 인해 생성된 무력감의 근본적 해결책은 한 사람 한 사람의 긍정적 변화임을 웅변한다.

도슨트가 관람객들에게 '희망의 씨앗전'을 설명하고 있다.
 
또 아프리카와 북극 등 세계 곳곳에서 지구와 인류를 위한 변화를 성공시킨 사례를 소개하며, 지구헌장에서 언급한 '지속가능한 생활방식'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생생한 사진과 소중한 생태계 자료, 그리고 멸종위기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전해지는 '생명사랑'의 호소는 관람객들의 마음에 '자각과 실천'이라는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김인수 한국SGI 이사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에 희망과 행복의 씨앗을 심는 일이 시대를 변혁하는 곧은 길"이라며 "이번 전시의 메시지가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인식 대전시의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환경을 보전하는 방안이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국제창가학회(SGI)와 지구헌장인터내셔널(ECI)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SGI 대전방면이 주관했다.

후원은 연합뉴스, 한국기자협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겨레신문사, 대전MBC, 중도일보, 금강일보가 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희망의 씨앗전'은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브라질 등 전세계 27개국 13개 언어로 번역돼 15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관람했다.

국내에서는 한국SGI 기념 강당,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에 이어 세번째로 개최됐다.
<대전=윤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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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사항: 042)527-7074
*전시기간: 10월 2일 ~ 10월 8일
*전시기간: 오전 10시 ~ 오후 5시(오후 4시 입장마감) *무료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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