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성남, 수원, 부천을 순회하며 ‘워킹맘 행복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가정 양립 지원 프로그램인 워킹맘 행복 찾기는 일과 가사 및 양육 병행에 따른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자녀관계 및 직장에서 발생되는 갈등, 피로감, 소통문제를 완화해 워킹맘의 경력단절을 사전에 예방하고 고용 유지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성남은 오는 5일, 수원과 부천은 12, 19, 26일 각각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취학 자녀와 함께 하는 워킹맘과 자녀 사이의 소통 체험 및 초등 저학년 자녀와 함께 하는 워킹맘 힐링 프로그램, 초등 고학년 자녀의 꿈에 대한 생각 공유, 사춘기 자녀와 워킹맘의 커뮤니케이션 증진 등 자녀 연령에 따라 프로그램 내용을 달리하여 진행된다.

센터는 도내 10개 기업을 선정하여 기업체 내 워킹맘을 대상으로 셀프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능력, 업무 집중력 향상 등을 위한 워킹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 진행된 용인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부는 “회사에선 일하느라, 집에선 가정 살림하느라 아들에게만 집중해서 얘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는데 이런 시간을 통해서 얘기도 많이 나누고, 아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얼마나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알게 된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센터 홈페이지 배너 수강신청 사이트(www.ggwc.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화(031-8008-8038 또는 02-2152-3939)로도 신청할 수 있다.
<의정부=엄평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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