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용 CCTV 설치 및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사회안전망 강화

울산시는 'CCTV 사회안전망 강화를 통한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범죄예방용 CCTV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은 목적별로 증가하고 있는 CCTV 통합관리로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남구, 북구, 울주군에 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는 동구에 13억 6,000만 원을 투입하여 구축 중에 있다.
중구는 2014년을 목표로 사업비 17억 8,000만 원(국비 8억 9,000만 원, 시비 8억 2,600만원, 교육청 6,400만 원)을 신청하여 현재 안전행정부에서 심의 중에 있다.

또한 시는 어린이 유괴, 납치 등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범죄예방용 CCTV 설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까지 범죄예방용 CCTV 설치는 145억 8,700만 원의 사업비로 방범용(993대), 어린이 보호구역(467대), 도시공원 놀이터(121대) CCTV 등 총 1,581대를 설치했다.

내년에는 방범용 76대, 어린이 보호구역 127대, 도시공원 놀이터 157대 등 총 360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CCTV 사회안전망 강화를 통한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내년에도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범죄예방용 CCTV 설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사업비는 올해보다 11억 4,800만 원이 증가한 56억 400만 원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통해 2011년부터 영상자료 1,577건을 수사에 제공하여 238건의 범죄해결에 도움을 줬으며 실시간 관제로 경찰이 97회 출동하여 긴급 상황에 대처했다고 밝혔다.
<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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