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승 시인이 전하는 문학의 향기속으로

산청군 필봉문학회(회장 이정옥)는 최근 산청군청소년수련관에서 올해로 세 번째 문학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필봉문학회 회원들의 시낭송회, 하모니카 연주, 시화전시회 등을 비롯해 인생의 다양한 어려운 순간을 이겨낼 수 있는 따뜻한 위로 같은 정호승 시인의 감성터치 강연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필봉문학회는 산청문화원 27개 분과중의 하나로 2003년 3월에 창립되어 2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문학의 밤, 문학콘서트, 시낭송회, 시화전시회, 독서특강 등 다양한 문학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군민들의 문화예술 참여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산청군문화예술진흥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명사초청 문학콘서트를 통하여 지역민에게 문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고 정서함양에 커다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 산청문학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주 기자>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