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이현복)은 최근 장성 치유의 숲에서 주부 40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우리들의 힐링캠프 3.0'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추석명절을 지내면서 '명절 증후군'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주부들의 가사부담에 따른 부담과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마련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서로 인사나누기를 시작으로 맨발걷기, 편백아로마 오일체험, 편백염색, 편백 비누만들기 순서로 진행됐다.

스트레스 진단, 혈압 측정, 체성분 분석 등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전후를 비교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부는 "명절을 지내면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말끔하게 치유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보다 많은 주부가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림청은 정부 3.0 정책에 맞추어 주부, 노인, 장애우, 경찰·소방공무원, 대입수험생, 학생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산림치유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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