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호를 타고 울릉도에 도착해 섬 일대를 둘러보며 기념촬영을 하는 관광객들의 모습.
 
포항~울릉도간 대형 여객선 크루즈호가 취항한 이래 전년동기 대비 관광객이 무려 16.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울릉군문화관광 체육과의 근착자료에 따르면 그동안 올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31만7161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7만3061명보다 4만4100명(16.2%)이 늘어났다.

이 같은 통계는 지난해 같은 기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27만3061명은 지난 2011년 25만7663명에 비해 증가율 6%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아라퀸즈호' 취항이 관광객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추세로 관광객이 입도할 경우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사상 최초로 올해내 4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월별로는 1월은 지난해 2,067명보다 적은 1,821명이 찾았다.

2월에도 지난해 3,381명보다 적은 1,700명이 찾았으나 3월에는 1만8,035명으로 600명이 많았고, 4월은 지난해 4만5,261명보다 3,500여 명이 많은 4만8,745명이 찾았다.

이는 지난해 울릉도 여름성수기 8월 4만6,717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월은 지난해 7만307명 찾았지만 올해는 7만8,814명이 찾아 역대 한 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최고치를 수립했다.
<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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