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민선5기 출범과 동시에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세계화의 글로벌 시대를 맞아 경북이 주도적으로 세계와 소통하고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이에 역사적 전통을 바탕으로 경북인의 참모습을 찾아내고 그것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해 미래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경북정체성 찾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수한 경북정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2011년 10월 경북도청에서 화랑분과, 선비분과, 호국분과, 새마을분과 등 4개 분과위원회와 지역원로로 구성됐다.
 
이는 정책고문단 등 총 66명의 각계 전문가로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정체성 확립을 위한 경북정체성 포럼을 구성·운영하여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북의 발자취를 현대적 정신으로 도출해 이를 4대정신의 저변에 공통적으로 흐르고 있는 ‘경북의 魂’, ‘경북정체성’을 발굴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경북정체성 포럼은 각 분과별로 이론정립 연구와 병행하고, 한국의 정신문화를 주도해 온 품격 높은 경북 정신의 참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현대적 경북정신’을 찾아내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경북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새로운 시대정신에 맞게 계승 발전시켜, 경북 발전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올해에는 지난해에 처음으로 재경출향인을 대상으로 경북정체성 바로알기사업을 실시해 출향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도는 이에 힘입어 교육 대상을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하고, 차별화된 특화된 맞춤식 교육을 시행했다.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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