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릉시청 제공>
강릉시, 관내 해변 안전사고 제로화 주효

강릉시는 최근 경포 여름해변이 해양경찰청 주관 '2013년 안전관리 최우수 여름해변'으로 선정돼, 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동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포해변을 비롯해 강릉지역 20개 여름해변(시범5, 일반5, 마을10)은 지난 7월 12일부터 일제히 개장해 8월 26일까지 46일간 피서객을 맞이했다.
이는 전년대비 39% 증가한 총 8,398 천명(경포 6,463천명)의 피서객이 방문한 수치이다. 

시는 올해부터 24시 종합상황실 운영, 안전요원 지휘체제 일원화로 인명구조 시스템 단일화 구축, 해경 및 안전요원의 인력과 장비보강을 통한 해상에서의 전방위 순찰강화로 전 해변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했다. 

강릉경찰서에서 강릉시 등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치안 기반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는 청소년 놀이문화를 위한 청소년 문화존 운영과 경포번영회 등 39개 시민.협력단체에서 경포해변 안전지킴이 캠페인 및 정화활동에 적극 나선 결과 범죄는 46건이 발생해 지난해 68건에 비해 32%나 감소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2014년에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여름해변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함은 물론 여행 트랜드 변화를 고려한 피서상품을 각 해변마다 관광상품의 다양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쾌적한 피서환경과 맞춤형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고품격 편의시설, 친절서비스 등을 통해 피서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해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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