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제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최근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과 함께 치매 극복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9월21일은 치매 극복의 날로 올해 행사는 자살 예방의 날 행사와 연계하여 실시한 이번 행사는 실종 어르신 찾기 유관기관인 경찰서, 치매 치료관리비 위탁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치매조기검진 협약기관인 새통 영병원, 통영서울병원, 외에도 통영정신병원,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요양 보호기관등 16개소 70여명의 관계자에게 치매 극복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당부하고,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의 일환으로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단백질이 뇌세포를 파괴하여 인지 판단력 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환자의 고통과 가족의 경제사회적 부담으로 삶의 질이 황폐화되는 치매는 조기발견과 치료로 악화를 늦출 수 있어 조기 검진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60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정기적으로 조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보건소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검사를 받아볼 수 있고 치매에 관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치매로 인한 환자의 고통과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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