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작 '로봇의 별' 이현 작가와 함께

"우리 남매는 주말에 아빠와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어요"

창원시가 '창원아동문학상'을 제정해 수상하고 그 수상작품으로 연극공연, 문학자전거 여행, 문학특강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힐링캠프'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제2회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작품인 '로봇의 별'의 이 현 작가와 '별'이라는 친근한 주제로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행 '아빠! 별보러 가요' 행사를 7일 의창구 북면 내곡리 도깨비숲에서 가졌다

'아빠! 별보러 가요'행사는 사전에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신청자 문의가 쇄도하여 '친구 같은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아빠들의 적극적인 행동에 창원시 관계자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반복되고 일상에 지친 아빠들이 삭막한 도심을 벗어나 자녀와 함께 도깨비 숲에서 텐트를 치고, 숨겨놓은 보물을 찾는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아빠랑 요리를 만들어 먹으며 가족사랑을 느끼고, 작가가 들려주는 로봇의 별 작품 탄생 이야기, 별자리 관측 등 다양한 체험으로 이어졌다.

이는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상상력과 동심'을, 일상에 쫓겨 자녀와 대화를 갖지 못하는 아빠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 모두의 가슴속에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었다.

배경민 창원시 문화관광과장은 "문화융성은 우리시민 개개인의 행복지수부터 높아지는 것이라고 본다"며 "앞으로도 즐길 수 있고,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모두에게 행복을 안겨줄 수 있도록 알차고 풍성한 문화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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