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이 수도권의 청정명산으로 손꼽히는 연인산을 무대로 환경정화에 힘을 모았다.

경기도와 가평군은 최근 연인산도립공원 용추계곡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30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사진=블로그 발췌>
특히 이번 활동에는 육군 66사단, 청정가평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가평군 새마을지회, 가평읍 주만자치위원회, 용추번영회, 기아자동차 성동서비스센터, 한강지키기운동 가평본부, 마을주민 등 민, 관, 군에서 20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창배 도 공원녹지과장은 “무더운 날씨에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주신 각 기관 단체 및 참석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연인산도립공원이 청정지역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도권 청정지역인 용추계곡은 여름철(7월~8월)에만 약 70만 명의 행락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 있는 곳이나, 행락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매년 몸살을 앓고 있다.
<장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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