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캠프는 수박화채 만들기, 가족 물놀이, 족구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문화가정 아버지의 부모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해 아버지학교 운영 중 가족캠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다문화가정의 행복울타리 조성에 필요한 시책들을 계속 발굴해 건강한 가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가정 아버지학교는 총 40명의 다문화가정 아버지가 수강 중에 있다.
아버지의 역할 강화에 필요한 아버지의 존재, 자녀의 감정이해, 민주적 갈등해결 등 가족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조승배 기자>